대전시, 충남 호우 피해복구에 2억 원 긴급 지원


대전시는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구호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충남지역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약 22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과 2,000만 원 상당의 복구 물품 및 식음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인력은 피해지역 현장에 투입되어 청소, 정비, 구호활동 등 복구를 돕게 된다.

대전시, 충남 호우 피해복구에 2억 원 긴급 지원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도민들이 겪은 갑작스러운 재해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대전시는 이웃 자치단체로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며,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체계의 신속한 가동과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