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기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출범
대전시는 24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기 기업활동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위원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공무원, 시의원, 출연기관, 금융기관, 기업인, 학계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 제1기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출범
위원장으로 위촉된 유득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위원회가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면,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업 중심 행정을 강화하며 지역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