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_사진 : 재단법인 김구재단
오는 8월 14일(목)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백범 김구 특별 세미나 및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좌장은 정원식 박사가 맡으며, 주최는 조국혁신당 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원회와 강경숙 국회의원이다. 이날 행사의 좌장 정원식 박사는 북경대 박사로 다년간 중국 독립운동 현장을 답사해 왔다.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국혁신당 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주관 단체로는 출판문화학회, 한국전자출판학회, 출판문화콘텐츠연구소, 처음책방이 후원한다. 행사 구성은 다음과 같다.
백범 김구, 민족독립과 통일을 꿈꾼 지도자
백범 김구(金九, 1876‑1949)는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로, ‘백범’이라는 호는 ‘평범한 백성’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그는 1919년 상하이에서 출범한 임시정부에 참여했으며, 이후 국무령과 주석을 역임하며 임시정부의 법통을 수호했다.
특히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를 배출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침체된 항일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복 이후 남북 분단에 반대하며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했고, 김일성과 평양 회담까지 추진했으나, 1949년 안두희의 총격으로 경교장에서 서거했다.
백범의 대표적인 어록 가운데 하나는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완전한 자주독립”이라는 유언적 선언으로, 그가 평생 품고 있던 민족의 염원을 집약한다.
이번 광복 80주년 특별 세미나 및 출판기념회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되새기고, 그의 민족주의·통일론·문화강국론을 다층적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항일운동과 임시정부 역사, 그리고 그의 철학을 다시 조명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