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첨단기업 유치 위한 임대 설명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8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테크밸리 내 건물을 소유한 임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치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차료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시는 설명회에서 임대차 협약 조건과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도 함께 설명하며, 실질적인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임차료 지원 방식은 세종시와 임대기업이 공동으로 이전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구조로 마련됐다. 세종시는 기업당 2년간 총 4,000만 원의 임차료를 직접 지원하고, 임대기업은 별도로 6개월간 무상 임대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방안이 세종테크밸리 입주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 첨단기업의 이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테크밸리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사업에 임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유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