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율방재단, 수해 현장 긴급 복구 구슬땀

세종특별자치시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은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와 농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을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에 세종시자율방재단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40명의 단원을 긴급 파견해 현장 지원에 참여했다.

세종시자율방재단, 수해 현장 긴급 복구 구슬땀

이날 방재단원들은 고덕면 일대 붕괴된 비닐하우스 내부의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고, 피해 농작물 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양길수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평소 다양한 훈련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상호협력의 모범 사례를 다시 한 번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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