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 기후위기 대비 안전관리 현황 살펴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이 31일 세종시 집현동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을 찾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전이나 과열로 인한 장비 체계 마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 서장은 현장에서 전력공급 및 냉각설비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긴급대응 매뉴얼 운용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세종소방본부는 고전력 소비시설인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폭염 취약 시설 전반에 대해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상 악화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진호 서장은 “정전이나 과열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중단은 국가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력 및 냉각 장비의 이상 징후를 수시로 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