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전시“한여름 대전, 즐길 준비 되셨나요” 2025 대전여행주간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

대전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2025 대전여행주간’을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운영한다.

이번 여행주간은 대표 여름축제인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도심 속에서 피서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전 전역에서는 체험, 공연, 전시, 야간관광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빵집을 탐방하는 ‘빵시투어’, 과학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K-사이언스 관광’, 원도심을 탐방하는 ‘야간 동행투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꿈돌이 밤밤페스타’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테미동 일대에서 열리는 ‘테미 0시 축제’, 숲길 야간산책 ‘별빛 따라 걷는 숲 마실’ 등 계절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술 공연과 전시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전코미디 깔깔프로젝트’, 현대미술 특별전 ‘디토와 비토’, 국악기반 퓨전공연 ‘이희문 프로젝트’ 등이 관람객의 감성을 채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국립대전숲체원 ‘꿈스테이’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되며, 코레일 연계 여행상품과 숙박 할인, 백화점 연계 이벤트 등 실질적인 관광 혜택도 제공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최근 대전이 MZ세대 등 다양한 층에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여행주간은 ‘대전 0시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에서 열리며,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