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휠체어펜싱팀_심재훈(왼쪽_위)__박천희(왼쪽_아래)_선수와_세종시_소속_유승재_(오른쪽_아래)_선수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과 세종시 소속 선수가 연합으로 출전한 ‘2025 전국장애인펜싱리그 4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5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에페, 사브르, 플러레 등 종목별 남·여 혼성 단체전이 진행됐다.

세종시에서는 GKL소속 심재훈·박천희 선수와 세종시 소속 유승재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해 사브르 종목에서 준우승(2위), 에페 종목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세종시 연합 선수단의 리그 대회 단체전 첫 출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선수들은 안정된 협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훈련해온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