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9세까지 신청받는다…내달 예산 수덕사서 '나는 절로'
40대 특집 1년여 만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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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수덕사' 포스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다음 달 15∼16일 충남 예산군 소재 수덕사에서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40대 특집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한다는 목표를 내건 '나는 절로'는 주로 20∼30대를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참가 신청 가능 연령을 만 35∼49세로 정했다.

40대 참가자에게 문을 여는 것은 작년 10월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진행한 특별 기획 이후 1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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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전경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 공지사항의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남녀 각 10명을 선발한다. 종교에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이번 '나는 절로, 수덕사'가 오랜 시간 진중한 만남을 기다려온 40대 청년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새로운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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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수덕사' 포스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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