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SEDEX 2025’참가 지역 반도체산업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대전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센서 등 전 분야에 걸쳐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지역 반도체 기업 7개사와 함께 ‘대전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술 홍보, 바이어 상담,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파네시아(CXL 메모리 확장장치) ▲동우텍(팹 모니터링시스템) ▲나노시스템(측정장비) ▲피코팩(패키징 모듈) ▲한국센서연구소(센서 기술) ▲한국나노오트(소재 합성기술) ▲헤시스(장비 클램프) 등이다.

이와 함께 KAIST, 충남대, 한밭대 등 지역 대학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소개된다. 특히 2028년 완공 예정인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충남대)’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둔 ‘산학연구·기업지원 클린룸(한밭대)’ 등 첨단 인프라를 홍보해 지역 혁신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대전 반도체 산업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이 반도체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