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8회 바이오테크코리아 성황리 개최


대전시는 30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술교류를 위한 ‘제8회 바이오테크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했다. 바이오기업, 벤처캐피털(VC)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모색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큐리오시스 백가람 이사가 ‘바이오기업 투자·상장 성공사례’를,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김영호 심사역이 ‘투자유치 성공률 제고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바이오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필바이오사이언스, ㈜에스아이에스센서, ㈜셀큐라티오 등 4개 기업은 IR(Investor Relations)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발표했으며, 로우파트너스·삼익매츠벤처스·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다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해 활발한 질의응답과 상담을 이어갔다.

또한 ㈜브이피소프트 등 전문가 그룹이 기업별 1대 1 컨설팅을 통해 기술개발, 인증, 계약, 투자유치 등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바이오테크코리아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와 민간 네트워크 확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기 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바이오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