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 오케스트라, 27~29일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
8개 민간 오케스트라 참여…임형주 특별출연·예린과 협연도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장애인들로 창단한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민간 장애인오케스트라 등과 오는 27~2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The Open Symphony)'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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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리베라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일인 27일에는 도내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아인스바움윈드챔버, 제이엘한꿈예술단, 펠리체예술단, 브솔오케스트라가 28일에는 벨루스앙상블, 가온솔로이스츠, 바인오케스트라, 드림온앙상블이 앙상블 공연으로 참여한다.

28일 공연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특별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가수 예린과의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19세 이상 도내 장애인 연주자 40명으로 구성된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3일 장애인의 날에 창단식을 가졌으며 올해 4월 10일 첫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지자체 최초로 인재 양성형으로 운영되는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2년 동안 활동하며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 수당과 함께 공연 시 별도의 수당을 지급받는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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