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한 성과 공유와 2026년 비젼제시


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회장 김영제)는 3일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 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새마을회원 1만 1,066명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조철환 새마을문고세종시지부회장이 새마을포장을, 허용무 부강면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정부포상 4명, 시장표창 8명, 중앙회장 표창 9명, 세종시새마을회장 표창 6명 등 총 27명의 유공자가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세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한 성과 공유와 2026년 비젼제시


2025년 기록적인 폭염과 극한 호우 속에서도 지역현장을 지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마을의 정신은 곧 공동체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다가오는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도전에 대비해 지역이 함께 준비해야 할 3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갈 때”라며 지속적인 연대와 실천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제 세종시새마을회장은 “지역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잊지 않고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며 2026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정숙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