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디딤돌 ‘2025 진로멘토링’ 순회
대전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안정적인 진학 준비와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2월 중순까지 ‘2025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첫째 주 대전제일고를 시작으로 대전관저고, 대전여자상업고 등에서 운영되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미리보기’와 ‘청소년 성장 토크콘서트’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생활 미리보기’는 대학 수업 구조와 학점제, 시간관리 전략, 협업 중심 학습 등 실제 대학생활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멘토가 참여해 대학에서 요구되는 소통 방식, 팀 프로젝트 협업과 발표 역량, 공감·경청 기술 등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하며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청소년 성장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기업 ‘야나두’의 창립자인 김민철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대표는 취업 이전 사회인이 갖춰야 할 마인드셋과 실패를 통한 성장 경험 등 현실적인 조언을 중심으로 고교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 과정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운영 성과 분석을 진행해 내년도 진로멘토링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진학과 진로 선택의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성장 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