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5전 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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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인천도시공사 김진영.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호크스가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SK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9-23으로 이겼다.

5전 전승을 거둔 SK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박광순과 장동현, 프란시스코 실바가 나란히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브루노 리마 골키퍼가 방어율 36.4%(8/22)로 선방했다.

하남시청에서는 이병주가 5골을 터뜨렸으나 개막 2연승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남시청에서 SK로 소속을 옮긴 박광순은 "친정 팀이라 긴장했는데 경기가 잘 풀려 기분이 좋다"며 "팬들께서 응원해주시면 연승을 최대한 이어가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광순과 소속팀을 맞바꾼 하남시청 이현식도 4골을 기록했다.

◇ 4일 전적

▲ 남자부

SK(5승) 29(12-9 17-14)23 하남시청(2승 3패)

인천도시공사(4승 1패) 34(19-11 15-13)24 두산(2승 3패)

충남도청(1승 4패) 26(11-10 15-12)22 상무(1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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