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_‘제3회_아토피․천식_그림_공모전_전시회’_-_전시포스터

대전시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3회 아토피·천식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갤러리 유원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 접수된 312점의 작품 가운데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등 각 부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41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출품작들은 ‘건강한 피부’, ‘숨 쉬기 편한 일상’, ‘알레르기 예방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아이들의 시선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바라보고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작품마다 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 건강한 일상을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전한다.

대전시_‘제3회_아토피․천식_그림_공모전_전시회’-유치부_대상

특히 전시 개막일인 12일에는 시상식이 함께 열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갤러리는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아토피와 천식은 일상 속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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