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세종시 시민권익위원회 활동 시작
(세종시=불교일보) 동현기자=세종특별자치시 시민권익위원회는 4월 10일 시청 5층 시장 집무실에서 **‘제6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제6기 위원회는 아동, 문화, 건축, 농업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시민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2025.4 ~ 2027.4)**이며, 시민의 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자문과 권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성과와 기여
세종시 시민권익위원회는 2015년 출범 이후 총 68회 회의 개최, 60건의 제도개선 권고안을 도출하였으며, 이 중 51건(85%)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완료됐다. 나머지 권고안들도 현재 이행을 추진 중이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다음과 같다:
이응다리 장애인전용주차장 출입로 확대
폐의약품 수거 홍보 강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음악분수 운영 개선
이러한 사례들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불편 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장 당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과 기관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갈등과 불신이 아닌 화합과 이해로 나아가는 가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위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