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정의달_기념행사


]세종=불교일보] 동현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7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날 본행사는 오후 4시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하미용 가족센터장, 모범부부 및 가족복지 기여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이라는 표어 아래 가정의 달 비전 선포 및 가족 실천 약속 선언이 이어졌다.

▲세종시, 가정의달_기념행사


참석자들은 “가족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함께하는 돌봄으로 가족의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모든 가족을 존중하는 따뜻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선언문을 함께 외치며 가족 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된 8가정에는 모범부부상이, 가족복지 증진에 기여한 3명과 1개 기관에는 유공 표창이 수여되어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걷기행사, 버블쇼, 풍선아트, 장애인 인식개선팀의 악기 연주, 세종직장인밴드 ‘선라이즈’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 가정의달_기념행사


또한 (사)세종YWCA, 성인권상담센터, 자원봉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기관들이 함께 운영한 놀이 및 체험 부스는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전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가족이 주는 행복은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5월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미용 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모든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