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문임업인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충청남도가 산림경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임업 기술교육에 나섰다. 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전문임업인 육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남도지회와 공동으로 주관되며, 도내 임업후계자들을 대상으로 산림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임업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임산물 생산 기술 향상과 유통 활성화 방안 △임업진흥원장 초청 특강 △우수 임산물 농장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다지는 한편, 도내 임업인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기후위기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커지는 가운데, 임업인의 전문성 확보는 곧 산림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임업인 간의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충남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