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_대상_마약_예방_캠페인_전개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는 오는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지난 24일 조치원중학교 앞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확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유해성과 폐해 ▲오·남용 실태 ▲실제 마약류 범죄 사례 등을 소개하며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거절 능력 함양을 강조했다.
“한 번의 실수가 미래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마약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안전한 예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도 함께 진행
이날 캠페인에서는 마약 예방 활동과 더불어 ‘폐의약품 수거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 방치된 의약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과 수거함 이용 안내를 통해 환경보호와 약물 오남용 방지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통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