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생태계_구축_지원사업_통합설명회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6일 호서대학교 KTX캠퍼스에서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주관으로 ‘2025 로컬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예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과 추진방향,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아산시의 지역 자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로컬달인(반디) 지원사업 등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아산시에 거주하거나 기반을 둔 청년 창업가, 청년 농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로컬달인(반디) 지원사업은 마케팅 전문가와 아산시 기업을 연결해,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달인 마케터 ▲로컬달인 기업 등 3개 분야에서 4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로컬달인 지원사업에서는 수소 대형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론칭, 전문가 엑셀러레이팅 등 실질적인 홍보 전략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사업 신청은 오는 7월 4일까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누리집(http://clocal.kr) 공고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정상훈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은 “아산의 독특한 자원과 청년들의 도전정신이 결합해 새로운 지역 활력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며 “로컬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년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올해 통합 출범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 공동체 갈등관리, 로컬브랜딩 등 지역기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