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2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충청남도는 지난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제12회 충청남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 농촌 공동체에 대한 시상과 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농촌 마을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사례를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도 관계 공무원, 농촌활성화 전문가, 마을 대표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도내 9개 시군 10개 마을이 경쟁에 나섰다.
마을 만들기·농촌 만들기·빈집 재생 등 4개 분야 시상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농촌 만들기(복합서비스 거점·주거개선 등) △빈집 재생 △우수 주민(활동가·창업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수상 마을은 다음과 같다.
마을 만들기 분야
최우수상: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우수상: 서산시 대로2리
장려상: 천안시 대홍2리, 예산군 원천2리
농촌 만들기 분야
최우수상: 당진시 면천면
우수상: 논산시 연산면
빈집 재생 분야
최우수상: 서천군 마산면
우수상: 예산군 봉산면
우수 주민 분야
활동가 부문: 백승휴(보령시 양기2리 사무국장)
창업가 부문: 소철원(청양군 어쩌다로컬 협동조합 대표)
9월 전국대회 출전… 충남 대표로 활약 기대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마을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경기도 과천시 개최)**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을 가꿔나가며 보여준 성과와 열정은 충남 농촌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농촌개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