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웰키즈소아청소년과 달빛어린이병원 재지정
세종특별자치시가 아름동 소재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아를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경증 환아의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응급의료체계 과밀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23년 8월 처음 지정돼 2년간 운영됐다. 기존 지정 기간이 오는 7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2025년 공모를 거쳐 재지정이 결정됐다.
재지정 기간은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병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비 지원을 지속하고,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시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응급정보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