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eline-druguet-61RCYsw149A-unsplash


1) 자기성찰 자료 1: <無門關> 第四則 호자무수胡子無鬚

本則:或庵曰, 西天胡子 因甚無鬚

評唱:無門曰, 參須實參 悟須實悟 者箇胡子 直須親見一回始得 說親見 早成兩箇

頌:頌曰, 癡人面前 不可說夢 胡子無鬚 惺惺添懵

요처(要處)

1) 달마도를 보면 늘 달마 스님은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인데 혹암 스님은 왜 “달마 스님은 수염이 없는가?”하고 말했을까?

2) 어떻게 하면 여러분이 달마 스님을 친견하면서도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인 둘로 나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호자무수胡子無鬚해석

본칙: 혹암或庵 선사가 말했다. “인도의 달마 스님은 왜 수염이 없는고!”

평창: 선 수행은 모름지기 실천적인 참된 수행이 아니면 안 되며 깨달음은 반드시 참된 깨달음이 아니면 안 된다. (따라서) 이 달마를 직접 반드시 한 번은 친히 만나 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만일) ‘친견親見이라 말한다면 이미 둘이 되어 버리고 만다.

송: 송하여 가로되,

바보 천치 앞에서는

(부디) 꿈 이야기 하지 마라.

달마에게는 수염이 없다(라는 말로 인해)

(본래) 확실했는데 (모두) 헷갈려 버렸네.

참고사항

혹암或庵 선사는 초산사체(焦山師體: 1108-1179) 선사를 뜻하며 태주(台州) 황암(黃巖) 사람이다. 타고난 성품이 거칠고 소탈하여 무슨 일이든지 닥치는 대로 도맡아보니 위아래 도반들이 ‘체란요(體亂擾:정신없이 바쁜 사체)’라고 불렀다. 무문 선사가 태어나 것은 그로부터 4년 후이므로 이 두 선사는 거의 동시대에 활약했다. <벽암록碧巖錄>의 저자로 유명한 원오극근(圜悟克勤: 1063-1135) 선사의 제자였던 호국경원(護國景元) 선사의 법사(法嗣)이다. 호국사(護國寺)에서 차암경원(此菴景元) 스님에게서 공부하였는데, 어느 날 나한전에서 수행하다가 갑자기 창고 아래에서 얻어맞는 행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훤히 깨쳤다.

그 후 할당혜원(瞎堂慧遠: 1103-1176) 선사에게 귀의하여 호구사(虎丘寺)의 수좌로 있다가 소주(蘇州) 각보사(覺報寺)의 주지로 나아가 차암경원(此菴景元) 스님의 법을 이으니 그의 법이 크게 떨쳤다. 그 후 초산(焦山)으로 옮겼는데 군수 시랑(侍郞) 증중궁(曾仲躬)이 항상 그에게 도를 물었으며, 스님이 입적했을 때 돌벼루를 전해 주자 증시랑은 게를 지어 조문하였다.

외짝 신으로 나는 듯 서풍을 따라가니

걸망 안에 아무것도 없네.

벼루를 남겨두고 나더러 쓰라 하지만

늙은이 몸엔 허공을 가를 필력이 없구려.

편편척리축서풍 翩翩隻履逐西風

일물혼무포대중 一物渾無布袋中

류하도홍장저용 留下陶泓將底用

노래무필판허공 老來無筆判虛空

임종에 즈음하여 다음의 열반송涅槃頌을 남기고 있다.

철수(鐵樹)에서 꽃이 피고

수컷이 알을 낳네.

일흔 두 해째에

요람(搖籃)의 줄이 끊기네.

철수개화鐵樹開華 웅계생난雄鷄生卵

칠십이년七十二年 요람승단搖籃繩斷

2) 자기성찰 자료 2: 7월 19일 아비라테 야유회 -선도회 법경 법사 초청 법문

글 정리한 이: 초성超聲 大姉

<통찰>

먼저석가세존의 통찰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석가세존께서는 아홉 살 때 통찰을 체험하는데 당시에는 석가세존이 아니라 석가족의 싯달타 태자였습니다. 언 땅을 갈아엎어 곡식을 잘 자라게 하는데 싯달타 태자는 당시에 땅을 갈아엎는 의식인 국가적인 농경 축제에 참석을 하게 됩니다. 농부가 땅을 갈아엎자 벌레가 땅위로 드러나는데 새가 와서 즉시 채어 갑니다. 9살의 꼬마가 농부의 쟁기에 의해 드러난 벌레와 그것을 낚아채어 잡아먹는 새를 보면서 생명에 대해 명상을 합니다. 아홉 살 된 꼬마가 벌써 생명에 대한 명상을 한 것입니다. 꼬마 단원인 도현이가 아홉 살이니 저 나이 때에 통찰을 한 것입니다. 부왕은 이런 아들을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태자 탄생시 선인이 예언을 하기를 왕이 되면 전륜성왕이 되든가 또는 수행자가 되면 인류의 스승이 된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당연히 전륜성왕을 원하죠. 이때부터 아들의 수행자로의 길을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합니다.

<열자>설부편에 보면 어린나이에 통찰을 체험한 경우가 또 나옵니다. 강상(태공망)은 주나라 문왕(文王)의 초빙을 받아 그의 스승이 되었고, 아들 무왕(武王)을 도와 상(商)나라 주왕(紂王)을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하였으며, 그 공으로 제(齊)나라 제후에 봉해져 그 시조가 되었는데 제나라의 세도가였던 전(田)씨가 주인인 강씨 가문을 몰아내고 제나라를 차지하게 됩니다. 전씨가 권력을 휘두르면서 국정을 좌지우지 하니, 모임을 주관할 때면 늘 선물을 전씨 앞으로 사람들이 가져 옵니다. 생선. 날짐승 등을... 그랬더니 전씨가 말합니다.

" 하늘이 인간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구나. 오곡. 물고기. 날짐승..."

그러자 포씨 성을 가진 12살 난 소년이 세력가에게 이렇게 반론을 합니다.

" 하늘과 땅의 모든 생명체는 누구를 위해 태어남이 아닙니다. 인간과 동물은 동등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고유의 삶이 있지 서로가 지혜가 모자라서 남에게 지배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지혜가 모자라 남에게 지배 받는 것이라면 사람이 모기에게 물리는데... 그럼 사람은 모기를 위해 태어났습니까? 사람이 호랑이에게 잡혀 먹는데 사람이 호랑이를 위해 태어났습니까?"라고 반론을 합니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통찰을 한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번에는 석가의사문출유四門出遊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즉, 동문, 서문, 남문 밖을 나들이 했다가 늙음, 병, 죽음 등에 대해 명상을 하게 되고, 북문으로 나갔을 때 한 수도승을 보게 됩니다.

시종에게 "저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라고 물으니 "생로병사를 해결하기 위한 수행을 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합니다. 아! 인간에도 수행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통찰을 하고 후에 출가해 6년간 수행하다 보리수 아래에서 정각을 이루고 인류의 스승인 석가세존이 되십니다. 잘 통찰해 보면 석가세존의 정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성찰을 통해 참인간의 길을 갈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였다는 점에서 위대한 것이지 석가세존만이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 또 다른 예를 들면, 선도회에 중소기업 전기 설비회사 사장이 한 분 계셨는데 키도 크고 고기를 몇 인분씩 혼자 먹어 치우고 물냉면도 두 사리씩 먹고는 배를 두드리면서 '나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나'라고 독백하곤 했다고 합니다. 전국을 다니며 건축 일을 하다 보니까 각 도 마다 애인이 생겨서 자녀도 아홉이나 둔 분이었는데, 어느 날 서울 시내를 차를 타고 가다가 길을 걷고 있던 누더기 회색 옷을 입은 한 스님을 봅니다. 그러자 이 분이 "나는 행복한데 저 사람은 뭔가?"하고 승려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소식을 하고 운동도 잘 해서 배도 홀쭉해지고, 지혜도 생겨 저축을 잘 해두게 되었는데, 온 나라가 경기 어려울 때에도 직원들에게 월급을 꼬박꼬박 주었다고 합니다. 또 구산스님과 운허스님께 대가사도 받았을 정도로 공부가 깊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한계를 느끼고 종달 노사님께 입문해 본격적으로 입실점검을 받고 인가를 받게 됩니다. 그 후 후두암에 걸려서 항암치료를 받는데 본인이 차 몰고 가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본인이 혼자 차 끌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자 병원 담당 의사선생님이 당신 같은 분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답니다.

한편, 이 분이 평상심을 유지하며 후두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보면서 법장 노장님이 발심해 선도회에 입문했습니다. 이 분은 선도회의 호법신장과 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인데 한의학 관련서적을 출판하는 출판사 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력이 있으신 데도 출판사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모든 것을 정리한 뒤, 작은 집 한 채만 가지고 선방으로 활용하며 후학들의 참선 지도에 전념하고 계십니다. 물론 생활비는 자식들에게 받고 계시지만 그 생활비도 절약해 늘 선도회에 기금을 내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1억 원 정도 하는 지금 사시는 집도 이미 선도회에 기부 하신 상태입니다. 또한 10여 년 전 마나님께서 돌아가셨어도 평상심이 흔들림 없이 하루하루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리고 목포 교도소에서 중죄인으로 7년 복역 중인 분이 법장 노장님이 쓰신<좌선 수행20년>이라는 책과 법보신문에 실린 인터뷰 내용을 보고 감화되어 법장 노장님께 편지를 쓴 인연으로 5년 6개월 되었을 때 교도소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법장 노장님도 일 년에 한두 번 면회도 가고 공부를 도왔습니다. 이 분이 결국에는 목포 교도소의 모범수가 되어 1년 6개월을 감형 받고 몇 달 전 출소해 삶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6일에 서울에 와서 거사호를 받았는데, 법장 노장님과 상의해 지혜 智 바뀔 轉 字를 써서, 지혜로운 삶의 길을 지속적으로 가시라는 뜻으로 지전 거사로 거사호를 지어드렸습니다. 형무소라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모범수로 감형을 받기에 이른 겁니다. 이처럼 일반인뿐만 아니라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에 있는 분들도 통찰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석가세존께서 사문출유를 통해 생로병사를 성찰하고 생로병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는가에 의문을 가지고 출가하게 되는데, 석가세존이 깨치기 전에는 중생제도의 문제에 대한 개념은 없었습니다. 단지 자신의 생로병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깨달은 후에 중생제도를 합니다. 즉 바르게 깨치면 중생에게 다가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의 위문공연 현장은신사문출유新四門出遊를 제공합니다. 즉 성찰의 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원 여러분들이 봉사하는 곳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나 지난번 군법당 공연처럼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군장병들에게 음성공양을 할 뿐만 아니라 대상자들로 하여금 성찰하게 하고 여러분 자신에게도 성찰의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성찰의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도 새롭게 불보살로 거듭 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비라테 앙상블 합창단에서도 새로운 불보살의 출현을 기대합니다.

또한 노래는 듣는 이로 하여금 통찰을 하게 해 줍니다. 석존의 전생담에 보면 설산동자 시절이 나옵니다. 석가세존께서 전생에 설산(히말라야)에서 수행하실 때 그 정진력을 시험하기 위해 제석천이 야차의 몸으로 변신해 나타나 설산동자에게 다음의 게송 반쪽을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합니다.

제행무상시생멸법(諸行無常是生滅法)

모든 현상은 잠시도 고정됨이 없이 변하는 것

이것이 바로 생멸하는 우주 만물 속에 내재해 있는 진리이니

이러고 끝났으니 감질납니다. 설산동자가 크게 감명을 받고는 나머지 구절을 듣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차가 자기는 지금 배가 고프니 너를 잡아먹게 해 준다면 나머지 구절을 들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설산동자는 선율이 너무 아름다워서 자기 생명과 맞바꾸기로 합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러고는 나머지를 들려 달라고 합니다.

생멸멸이적멸위락(生滅滅已寂滅爲樂)

그러므로 생하고 멸하는 것으로부터 진정으로 자유로워진다면

곧 고요한 열반의 즐거움을 성취하게 되리라.

하는 나머지 게송을 읊은 야차가 설산동자에게 어서 몸을 달라고 재촉합니다. 죽음을 각오한 설산동자는 죽음이 결코 두렵지는 않았으나 그대로 죽으면 이 귀중한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을 위해 남겨야하겠다고 생각하고 바위, 돌, 나무, 길바닥 등에 이 게송을 써 놓았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나만이 아닌 더불어 함께의 마음자세였던 겁니다. 그러고는 높은 바위 위로 올라가 야차가 입을 벌리고 있는 곳으로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집니다. 설산동자의 몸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야차는 제석천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커다란 손으로 설산동자를 받아 땅 위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는 제석천을 비롯하여 모든 천상계 천신들이 설산동자의 발아래 엎드려 그 정진력을 찬탄하고 물러갔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나눔>

통찰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하고 다음은'나눔'으로 보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재칠시(無財七施):경전을 중심으로 보시란 남을 위해 조건 없이 베푸는 행위로 물질이 아닌 보시도 다음과 같이 7가지나 있습니다.

1. 신시(身施):몸으로 남에게 봉사하는 것.

2. 심시(心施):남에게 동정심 등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

3. 안시(眼施):눈으로 남을 볼 때 남이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4. 안시(顔施):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5. 언시(言施):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

6. 좌시(座施):남에게 자리를 찾아 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

7. 방시(房施):남에게 자기 집에 와서 쉬거나 묵게 하는 것.

인데 위문공연 자체가 모두 관련되어 있습니다.

물질적 나눔에 대해 최근 기부관련 기사가 있어 언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부를 그냥 하는 게 아니라 기부 기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기법의 첫째는 피드백인데 기부자의 돈이 어떻게 쓰였으며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기부자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부를 받을 때에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를 한번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 한겨레 신문 http://www. hani.co.kr/popups/print.hani?ksn=360325)

한편 정신적 나눔인 음성공양에서는 두 가지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음성공양을 받은 분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한 성찰입니다. 이것은 정기적으로 가면 수혜자들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음성공양을 한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성찰입니다. 즉 본인도 돌이켜 봐야 합니다.

다음은 헨델의 메시아에 관한 내용입니다. 헨델이 뇌졸증으로 쓰러졌다가 그 후에 이 곡을 만들며 재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음악은 뇌가 손상되었어도 뇌기능을 원상복귀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헨델은 뇌졸증 이후 더욱 겸손해졌다고 합니다.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데이비드 생어는 "헨델의 음악은 정직하면서 호소력이 있다", "겸손하게 신에게 다가가는 인간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라고 말합니다.

또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면 내 마음도 넓어지는 것 같다"며 연주하다 보니 시야도 넓어져서 다양한 경험과 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음악의 효과는 매우 큰 것 같습니다.

- 매일경제 2009.06.14.

끝으로 우학 스님의<일일명상록>5월 3일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랑은 입 끝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사랑은 온몸과 행동으로 완성되어진다."

이것을 선어(禪語)로 표현하면'통신시구(通身是口)'라고 합니다. 즉, 온몸이 입과 하나가 되는 삼매의 경지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통찰과 나눔을 둘로 나누어 말씀드렸지만 사실 통찰과 나눔은 둘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아비라테 앙상블 합창단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 봉사 및 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람된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하면서 제 법문을 마칩니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法境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