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현 고운사 화엄승가대학원 원장스님 명상법문


한국명상지도자협회(회장 이은하)는 오는 6월 28일(토) 서울 광화문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에서 고운사 화엄승가대학원 원장 등현스님을 초청하여 ‘달마선과 마음 다스리기’ 명상 법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불안과 스트레스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불교 명상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길을 제시한다.

등현스님은 인도 푸나대학교 동양철학박사이자 동 대학 불교미술학과 철학박사로, 인도 현지 불교사찰 주지와 중앙승가대 명상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명상 지도자이다.

이날 법문에서 스님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며, 달마선의 핵심 수행법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명상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명상법문은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OECD 자살률 1위, 청년실업과 가족 해체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명상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불기 2559(2015)년 창립 이래,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보편적 인류애와 불성을 바탕으로 정신적 안녕과 평화를 널리 확산해왔다. 협회는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나누고, 현대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명상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후에는 김응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의 특별 초청 강연 ‘국제포교로 전해진 대승불교’도 이어진다. 명상 수행의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하루 일정은 불교 명상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 및 후원은 해인선명상센터 이은하(농협 110-12-111778)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