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 실시


대전시는 24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청 주관으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작전태세 유지를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5개 자치구 부구청장, 32사단장, 1970부대장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와 시·자치구 통합방위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범식 교육은 통합방위지원본부의 편성 및 임무수행 절차에 대한 보고로 시작되었으며, 본부장 중심의 실시간 상황조치, 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활용 등 실제 작전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른 시범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이 하나 되어 상황 발생 시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작전 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평시부터 협조 체계를 공고히 갖추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통합방위정보공유체계는 각 기관별 기능 자료를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25년 기능 개선을 거쳐 본격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