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으로 다친 마음 회복지원 방안 모색


대전시는 4일 오후 시청 시민안전실 회의실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열고,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 피해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재난심리, 정신건강, 재해구호, 소방 등 시 관련 부서와 함께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권트라우마센터, 민간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폭염, 산불, 붕괴 등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심리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와 대응 역량이 점검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심리 지원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시는 현재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해 재난 초기의 심리 응급 지원부터 사후 상담과 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피해자의 심리 회복은 빠른 일상 복귀의 핵심”이라며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심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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