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송성문 보자…다저스·양키스 등 MLB 11팀 스카우트 집결(종합)
26∼28일 고척 한화-키움 3연전 내내 MLB 스카우트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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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7이닝 무실점 호투 (서울=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사진은 이날 코디 폰세 경기 모습. 2025.8.22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1개 구단 스카우트가 집결한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최초로 이날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겠다고 신청한 구단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까지 8곳이다.
여기에 추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까지 3개 구단이 방문을 신청해 11개 구단으로 늘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잠실구장에는 평소에도 종종 MLB 스카우트가 방문하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몰리는 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에 진출하기 직전 해인 2023년에야 볼 수 있던 광경이다.
고척스카이돔에는 이번 주중 3연전 내내 많은 스카우트가 찾았다.
26일에는 디트로이트와 컵스, 신시내티,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스카우트가 방문했고, 27일은 디트로이트, 컵스, 애리조나, 에인절스 직원이 찾았다.
이들은 올 시즌 후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송성문(키움)을 보러 왔을 가능성이 크다.
송성문은 이번 시즌 타율 0.317, 23홈런, 21도루, 76타점, 8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18로 활약 중이다.
이달 초 구단과 6년 총액 120억원짜리 장기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던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행을 모색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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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올 시즌 첫 20홈런-20도루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타자 송성문이 올 시즌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송성문은 광복절인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5회 2사 후 상대 선발 고영표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사진은 올 시즌 20번째 홈런 때리고 타구 바라보는 키움의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송성문은 조만간 해외 에이전트를 선임하고 해외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과 27일 MLB 스카우트의 이목이 송성문에게 집중됐다면, 가장 많은 스카우트가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28일은 폰세도 지켜본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15승 무패, 152⅔이닝, 211탈삼진, 평균자책점 1.53으로 리그를 지배하는 폰세는 이날 키움전에서 시즌 16승에 도전한다.
26일과 27일에는 고척을 찾지 않았다가 28일에만 방문하는 팀은 샌디에이고와 양키스다.
또한 앞선 2경기에서 고척스카이돔을 한 번이라도 찾았던 구단은 모두 28일에도 좌석을 신청했다.
특히 3연전 내내 자리를 지키는 디트로이트 구단은 3경기 모두 3명씩 앉을 수 있는 중앙 테이블 석을 요청해 가장 많은 인원이 KBO리그 경기를 지켜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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