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정부 비판 보수집회…진보단체는 "검찰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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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집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주말인 6일 서울 도심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전국 집중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무대에 오른 연사들은 현 정부를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각역, 을지로역 일대를 행진했다.

진보 성향의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역 앞에서 '제156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검찰 해체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요구한다.

이들은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5명을 '검찰개혁 5적'이라고 지칭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주한미국대사관을 지나 광화문교차로 안국동 사거리, 종각역을 행진한 뒤 돌아올 계획이다.

2yulri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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