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프리미엄 전통주를 결합한 새로운 공동브랜딩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꿈돌이’ 캐릭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탁주 ‘100일의 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공-민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사업으로, ‘100일의 꿈’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 소규모 양조장이자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이 제작하는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 집에서 술을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제품의 라벨 콘셉트와 패키지 디자인은 대덕대학교 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지역 청년 디자이너의 현장 참여와 산학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징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정성이 만나 대전의 풍미와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장인정신이 담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매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브랜딩 모델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