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15일 정상회담…"초국가 범죄대응 협력 등 논의"
재수교 30年 계기 라오스 국가주석 14∼15일 공식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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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강유정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강유정 대변인이 5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 손목시계 및 정부부처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내외가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14∼15일 공식 방한한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시술릿 주석의 방한은 양국 간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자 방한은 12년 만이다.

두 정상은 15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강 대변인은 "회담에서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논의 외에도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과 인프라, 공급망, 인적교류, 국제 현안 등과 관련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술릿 주석의 방한과 정상회담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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