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_세종형_여성친화기업’_인증_협약식(인구여성가족과)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보람동 행복누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앤(대표 조재우)과 ㈜팜킷(대표 양선흥) 두 곳을 올해의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양성평등한 일터 조성, 여성 인력의 고용 확대와 경력 단절 예방 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과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두 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인증 기업들은 ▲여성 인력의 적극 채용과 역량 강화 ▲양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일·생활 균형 지원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고용 유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이 전달되며, 직장환경 개선 비용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우대, 여성 취업 연계 지원, 찾아가는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 기업 전반에 여성친화적 고용문화가 확산되고, 일·생활이 조화로운 근로환경 조성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숙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