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


대전시는 11일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관련 실·국장, 소방본부장, 자치구 부구청장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재난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도로 제설대책, 재해우려지역 관리상황, 농축산시설물 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최근 재난발생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 개선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대전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


대전시는 11월 수립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토대로 상황관리 및 협업체계 강화, 도로 특성별 제설전략 마련, 피해 취약구역 집중관리 등 4개 분야 9개 세부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파쉼터 지정 확대, 재난도우미를 통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취약계층 대상 보호체계를 강화해 혹한기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 상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도로 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