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받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69% 정서 안정·57% 자해 완화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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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사회활동(CG) [연합뉴스TV 제공]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70%가량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57%는 자해나 타인에 대한 위해 등 도전행동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글로벌 리서치가 지난해 11월 6∼28일 주관한 이번 조사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3개월 이상 이용한 발달장애인(이용자) 648명과 보호자 530명이 참여했다.
2024년 6월부터 시행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행동이 심해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대 1 돌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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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조사 결과, 보호자 중 76.6%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휴식 등 개인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돌봄 스트레스가 완화했고, 정서적으로 안정됐다는 응답률은 각각 72.6%, 54.2%였다.
보호자의 관점에서 본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 후 정서적으로 안정(68.9%)을 찾았고, 도전행동이 완화(56.8%)했다.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됐다는 응답률은 33.4%였다.
이런 결과를 통틀어 지난해 보호자들의 통합돌봄 서비스 만족도는 전체 평균 93.4점이었다.
전체 평균은 2024년(93.8점)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같은 기간 서비스를 지속할 의향에 관한 점수는 97.7점에서 98.3점으로 올랐다.
주변에 추천할 의향도 95.3점에서 96.2점으로 상승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이용자들의 지난해 전체 평균 만족도는 96.1점으로, 1년 사이 0.3점 낮아졌다.
그러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의향은 97.8점으로 유지됐고, 돌봄 활동 만족도는 95.4점에서 96.3점으로 올랐다.
이용자와 보호자들은 가장 만족도가 높은 돌봄 프로그램으로 여가활동(36.4%)을 꼽았고, 확대되길 바라는 프로그램으로는 정서·행동 안정 지원 프로그램(30.2%)을 선택했다.
이들은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이용 시간·인원 확대, 돌봄 인력 충원 등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런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842억원)보다 9%가량 늘어난 예산 9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종사자들이 받는 전문수당은 지난해 월 5만원에서 올해 월 20만원으로, 주간 그룹형 서비스 단가는 작년 2만4천930원에서 올해 3만1천86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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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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