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전형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6월 시작


[대전=불교일보] 동광기자 = 대전시가 예비 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위한 실전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경영 전략 수립까지 포괄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대전신용보증재단 4층 ‘라이콘타운’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전략 ▲현장 중심 멘토링 ▲우수상권 벤치마킹 등 3개 분야, 총 16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경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전 적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법,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권 분석,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전략 등 현장 적용도 높은 주제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창업에 성공한 선배 소상공인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으며,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벤치마킹 답사도 함께 운영된다.

신청은 9월 21일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042-380-3064)으로 하면 된다.

대전시는 2010년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약 240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최근 자영업 폐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들의 실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