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불교아카데미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3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조력존엄사에 대한 이상과 현실 – 불교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존엄한 죽음을 불교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종교적 배경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이상과 현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
첫 번째 발표에서는 양영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불교적 입장에서 바라본 조력존엄사에 대해 발표하고, 성기서 서원대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 발표는 옥복연 불교아카데미 원장이 불교인의 인식 조사를 통해 본 조력존엄사를 다루며, 이명호 인드라망연구소장이 토론을 맡는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최다혜 한국존엄사협회 대표가 ‘생애말기 의료적 대안과 존엄사’를 주제로 캐나다 사례와 한국의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하춘생 동국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조용주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가 ‘한국 헌법재판소에서 조력존엄사의 위헌 인정 가능성’을 발표하고, 신성기 법무법인 프라이드 대표변호사가 토론자로 함께한다. 사회는 이혜숙 불교평론 편집장이 맡는다.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9월 13일(토) 오후 2시~5시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불교아카데미 소개
불교아카데미는 2001년 창립 후 2002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불교 현대화를 위한 경영과 리더십 교육을 목표로 10개 기관 리서치, 15개 기관 경영 전략 컨설팅, 160개 기관 소속 임원 및 회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불교아카데미 TV를 통해 생명과 생태를 존중하는 불교, 일상과 수행이 함께하는 불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불교, 젊은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불교 구현에 힘쓰고 있다.
문의
·문의: 불교아카데미 사무국(010-8280-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