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유튜브 '살아보니 대전' 누적조회수 180만회 메가히트
대전시가 시민참여형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이 누적 조회수 18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총 30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인 시즌 1은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이 직접 출연해 생활 속에서 체감한 대전의 매력을 진솔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콘텐츠는 기존의 관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대전시 정책과 도시 환경을 실제로 누리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그 결과 ‘신선하다’, ‘진짜 대전 이야기 같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특히 “야구특별시가 돼서 행복하다”는 야구팬, “유등천이 내 힐링코스”라는 주민, “KAIST에서 양자연구가 가능한 도시”라는 대학원생, “신혼생활이 꿈만 같다”는 부부, “창업·예술·정착 모두 좋은 도시”라는 청년 등 각기 다른 시선의 콘텐츠들이 모두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는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즉시 시즌 2 제작에 돌입했다. 시즌 2는 ‘살다 보니 이런 일이’라는 콘셉트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보다 깊은 도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지나치기 쉬웠던 대전의 숨은 매력과 변화된 모습을 시민의 시각에서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즌은 이달 말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전TV’를 통해 공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이 직접 말해준 삶의 이야기는 대전이 왜 도시브랜드평판 1위, 삶의 만족도 1위인지 보여준다”며 “시즌 2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