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 포스터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다.
이번 엑스포에는 작년보다 50% 늘어난 230여 개 국내외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제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국내 대표 기업은 물론, 독일·중국·불가리아 등 해외 6개 업체도 참여해 글로벌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인 청주 오스코는 실내 전문전시관으로, 주차공간 991면과 셔틀버스 운행(오송역–행사장 20분 간격) 등 관람객 편의시설이 강화됐다.
특히 올해는 K-뷰티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일본 AISEI GROUP 등 해외 바이어가 초청되어 국내 기업과의 실질적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조감도
또한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와 ‘클린 뷰티’, ‘유럽시장 진출 전략’ 등 전문 세미나가 진행되며,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KTR·충북화장품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 인플루언서 토크쇼, 도민 버스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넷플릭스 화제작 ‘케데헌’ 코스프레 런웨이, 개그우먼 엄지윤과 아나운서 최희가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는 입장 QR코드를 받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후 방문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는 화장품이 증정된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K-뷰티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보고, 인기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