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산업 육성 업무협약_왼쪽부터 방승현 협회장, 최민호 시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한국양자산업협회(협회장 방승현)가 양자산업의 전략적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양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2022년 설립된 단체로, 산‧학‧연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양자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사업 기획 ▲양자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기술 교류 ▲양자 관련 기업 유치 및 육성 지원 등 실질적 협력에 나선다. 또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및 공동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자산업 육성 업무협약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의 ‘양자 알고리즘 실증·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기술 기업의 유치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및 주요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양자 관련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인재와 기술이 모이고 실증이 이뤄지는 양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한국양자산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종을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