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어워즈 개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 ICC, 메가박스 신세계, 독립·예술영화관 등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의 특수영상 어워즈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기술상 부문 대상을, 배우 박보영이 특수영상 연기상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폭싹 속았수다>는 방대한 바다 장면을 CG로 구현하고, 오픈세트 스케치업 및 3D 설계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특수효과와 시각효과(VFX)를 조화롭게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 내 서사와 연기 또한 영상기술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특수영상 기술상은 시각효과·특수효과·미술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각효과상 영화 부문에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는 <뉴토피아>, 특수효과상에는 <하얼빈>, 미술상에는 <폭싹 속았수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퇴마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어워즈 개최


연기상 부문에서는 총 11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이 차지했으며, 양동근·박지훈·이재인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글로벌스타상에는 박재찬과 현승희, 신인상에는 윤재찬·한예지, 액션연기상에는 <경성크리처2>에서 한소희 스턴트를 맡은 김수영이 선정됐다. 아시아영화인상은 <나혼자 프린스>의 이광수가 받았다.

대전시는 영화·영상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특수영상영화제를 매년 확대 개최해 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영화의 도시 대전에서 일곱 번째 특수영상영화제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과학도시의 강점을 살려 과학기술과 영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레드카펫, 시상식, GV, 테크쇼, 기업 기술시연, AI공모전 시상 등 특수영상 전반의 기술·예술·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