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불교일보] 동현기자 = 세종문

▲세종 단오제


화원(원장 임창철)은 오는 5월 31일(금)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2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세종시민 약 1,000여 명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우리 고유 명절인 단오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유소년 및 성인부 씨름대회를 비롯해 버블쇼, 남사당놀이(줄타기·사자탈춤), 팝페라와 밴드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씨름 경기 참여는 세종문화원 누리집(sejongcult.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 단오제


체험마당은 ▲창포비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손수건 천연염색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슈링클스 열쇠고리 제작 ▲즉석사진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21개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딱지치기, 비사치기 등 전래놀이와 푸드트럭, 연 배부 등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오감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전통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종단오제가 세종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