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관광학회‘대전 0시 축제’세계화 시동
[대전=불교일보] 동광기자 = 대전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한국관광학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5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관광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관광 정책 전반에 걸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 0시 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 성공 개최 ▲관광 정책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포럼 개최 ▲관광 정보의 상호 교류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축제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대전 0시 축제’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협업이 추진된다. 이는 지역관광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전을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한국관광학회‘대전 0시 축제’세계화 시동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광학회의 전문성과 대전시의 실행력이 만나면 대전이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축제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관광 자원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과 중앙로, 원도심 상권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도심형 대규모 거리 축제로 운영되며, 교통 통제와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기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