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비긴어게인 촬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예능, 드라마 등 방송·영상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방영된 JTBC 및 유튜브 채널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의 촬영 무대가 되며 세종만의 특색 있는 도시 풍광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이번 촬영은 세종시청 내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와 세종호수공원 등 도시의 대표적 명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영상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이미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활용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오픈 세트장’과 같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세종호수공원에서 촬영되었으며, 올해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뒤웅박고을에서 촬영되어 관심을 모았다.

시는 이러한 매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방송작가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며 방송·영상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세종시의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매력이 다시 한 번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촬영을 적극 유치해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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