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날 선포식 및 특화거리 지정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함께 ‘제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새롭게 지정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 체험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내 10개 청소년센터가 참여해 청소년의 날을 공식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컬처로드 축하공연,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꿈빛거리 지정과 더불어 1·2호 특화거리에서 매년 4회 청소년 자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문화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날이 매년 의미 있는 성장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포식은 당초 지난 5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인해 6월 14일로 연기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