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_대화...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1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도정 운영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미래 비전 마련을 위한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충남도는 11일, 오는 16일 부여 방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는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군 방문은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주요 현안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단지, 외국인 투자기업, 농촌리브투게더, 해양치유센터, 섬비엔날레 기공식, 공공산후조리원, 재활병원,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군민과의_대화...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1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방의 첫 일정은 부여군에서 시작된다. 부여는 스마트팜 선도 지역으로, 김 지사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도민과 언론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장하리 스마트팜단지 현장을 방문하고, 청년농과의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7월에는 천안시 방문을 시작으로 예산군, 홍성군을 차례로 찾고, 9월에는 공주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보령시 등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10월에는 태안군, 논산시, 청양군, 아산시, 계룡시를 방문하며, 11월 4일 금산군 방문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220만 도민과 함께 충남의 발전 성과를 점검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