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_책 읽는 정원_ 리플릿

충청북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독서문화 행사인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기존의 도서관 개념을 넘어 야외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제안하며, 도청이라는 공공기관 공간이 도민들의 문화 쉼터로 탈바꿈하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정원도서관·독서체험·버스킹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행사 기간 동안 잔디광장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정원도서관’이 마련되며, 책갈피 만들기, 미니북 제작 등 다양한 독서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빈 화분’에 꽃과 식물을 심는 ‘꽃을 심자’ 이벤트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도청 _책 읽는 정원_ 리플릿

이와 함께 오후 시간대에는 포크송과 어쿠스틱 등 감미로운 ‘북버스킹 공연’이 열려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팝업북 전시부터 예술공연까지 문화적 감각 확장

도청 본관 1층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세계 각국의 팝업북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책 읽기 외에도 다양한 감각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방군사시설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예술공연 특별기획전 ‘999.9 프로젝트’가 함께 열려 도청 일대를 문화 정원 산책로로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 산책로 기대

김종기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책 읽는 정원’ 행사는 책과 예술의 공간 속에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 산책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 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천 시에도 일정은 정상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 장소만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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