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7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윤강일)와 공동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람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된 기념식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들은 장애인 권익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노래자랑과 체험부스로 이어진 다채로운 행사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운영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실습의 장이 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체험부스를 운영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최민호 시장 “따뜻한 변화의 바람 기대”

최민호 세종시장은 “장애의 유무를 넘어 우리는 모두 이웃이자 시민이다”라며 “서로를 향한 작은 배려와 연대가 모여 우리 사회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념행사가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는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