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구단 최초로 홈 경기 1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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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만원 관중으로 팀 사상 최초 홈 관중 100만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 사상 최초로 홈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시즌 50번째 매진(1만7천석)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홈 경기 관중 100만명 고지를 밟았다. 올해 한화의 홈 경기 총관중 수는 101만 1천110명이다.

이날 경기까지 한화는 총 60차례 홈 경기에서 50번 매진을 기록했고, 경기당 관중은 1만6천851명이 됐다.

한화는 원정에서도 '인기 구단'으로 불린다.

23일까지 한화의 전체 117경기 가운데 92경기가 매진됐고, 경기당 관중 수는 1만8천155명을 기록했다.

6월 11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부터 지난 1일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까지 홈·원정 35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달성했다.

한화는 구단 첫 100만 관중 시대를 열게 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팬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관련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나와 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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