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위치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고운동)과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를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생활권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외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국무조정실, 죽전정류장(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는 기존 경로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류소가 추가됐다. 고속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과 정부세종제1청사 정류소를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던 기존 노선에 정부세종제2청사 정류소가 더해졌다.
시외버스 위치도
운행 횟수는 시외버스 하루 15회, 고속버스 하루 70회다. 승차권은 세종터미널과 정부세종제1청사 정류소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지만, 신규 정류소에서는 현장 매표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용객들은 코버스(www.kobus.co.kr), 버스타고(www.bustago.co.kr), 티머니 고(Tmoney GO) 앱 등을 통해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한다.
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