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I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농업인 대상 AI 활용교육 운영


대전시가 스마트농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린농업대학교 ▲귀농귀촌아카데미 교육생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기반 농업경영 전략 수립 ▲홍보 마케팅 및 농산물 브랜드 생성 ▲Chat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농산물 캐릭터 디자인 등이다.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실질적인 체득과 응용력을 높이도록 구성되었으며, 현장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대전시, AI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농업인 대상 AI 활용교육 운영


대전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농업 전환 흐름에 부응하고, 청년농 및 귀농인들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모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는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도구”라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스마트기술 접목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